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내륙부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680만명(2018년)이며 면적은 한반도의 1.1배인 24만km2 입니다. 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고 공용어는 라오어이지만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불교국가로서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고있으며 사회주의 체제하에 있지만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여 경제발전을 추구하고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행지로 각광받고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 라오스인가요?
저는 현재 대학생으로서 해외취업을 준비하고있어요. 그래서 여러 나라들을 알아보고있는데 특히나 제가 관심있게 보는 나라는 동남아 지역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관광지보다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배우는걸 좋아해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라오스 같은 경우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더불어 저렴한 물가 덕분에 생활비 부담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치안이 안정되어있고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라 아이들 교육문제 걱정 없이 장기체류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죠.
라오스 취업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우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비자는 만30세 이하에게만 발급되고 기간도 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어요. 두번째로는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체류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나이제한이 있었고 학교 등록금 및 생활비 문제등 해결해야될 부분이 많았죠. 마지막으로는 사업비자를 발급받아서 가는 방법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이다보니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선택하시는 방법이더라구요.
라오스 창업 어떤가요?
사실 지금 당장 창업을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언어장벽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문화차이도 컸어요. 게다가 초기자본금은 물론이거니와 가게 임대료 등등 고려해야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만약 투자자를 구한다면 모를까 혼자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터넷상에서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포기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먼저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라오스에서의 생활을 경험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몇 달간 지내보면서 천천히 적응기간을 거치고나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보려고 해요.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니 조금씩 길이 보이는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막연하게 두렵다고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지마시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