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심지어 정부에서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과연 왜 이렇게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할까?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정부정책과 상관없이 수요공급법칙에 의해 오른다?
수요공급법칙에 따르면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하락하고, 반대로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상승한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고, 1인가구 비중이 높아 주택보급률이 100% 이상이다. 즉, 충분한 양의 주택이 공급되어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높은 가격상승율을 보이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결국엔 유동성 문제다?
최근들어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지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자산인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역시 최근 몇년간 지속되는 추세이며,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대출규제 등 각종 규제책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람들은 현금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럼 언제쯤 떨어질까?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나 전세값 폭등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인해 매매가격 또한 동반상승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