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인에게도 주택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아무나 살 수 있는건 아니고 조건이 있답니다. 먼저 비자 종류별로 취득조건과 거주기간 등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한 도쿄 내에서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어떤 곳은 월세보다도 저렴한 금액으로 매매가 가능하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부동산 구매 시 주의사항 및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외국인도 일본주택매매가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단, 영주권자 또는 장기체류비자(학생/취업) 소지자만이 대상이며 이 중에서도 일정 기간 이상 체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즉, 최소 6개월 이상 머물면서 경제활동을 해야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한국 국적자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특별영주권자인 재일교포 2세라면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도쿄내 집값은 얼마나 되나요?
우리나라처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제일 비싼것처럼 도쿄시내에서도 각 구마다 천차만별이랍니다. 특히 신주쿠 같은 도심지일수록 비싸고 외곽지역으로 갈수록 저렴해져요. 예를들어 제가 살고있는 나카노구의 경우 1억엔~5억엔 사이면 괜찮은 매물을 구할 수 있지만 신오쿠보 근처같은 한인타운 주변은 5천만엔 이하로도 충분히 좋은집을 구할 수 있죠.
집 계약시 주의사항은 뭔가요?
가장 중요한 점은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시는 거예요. 아무래도 언어장벽이 있다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서명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저 역시 처음 이사왔을 때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해서 보증금 한 푼 못받고 쫓겨난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무사히 해결되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너무 억울했답니다. ᅲᅲ 그러니 여러분들은 절대 그런 일 겪지 않도록 미리미리 체크하세요!
오늘은 일본에서의 부동산 구매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