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외국인도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최근 몇년동안 엔저현상 덕분에 일본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맨션(아파트)구매에 대해 알아볼게요.
외국인이 일본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인도 일본 현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데요, 일단 먼저 비자 취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자는 크게 취업비자, 유학비자, 주재원비자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이 중에서 어떤 비자인지에 따라서 신청가능여부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신용등급이에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자국에서의 신용도는 낮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경우에만 대출신청이 가능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금출처증명서류 제출이랍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대출승인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위 세가지 조건들을 모두 충족한다면 누구나 일본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으니 걱정말고 도전해보세요!
한국사람이 일본부동산을 구매하면 세금폭탄 맞는다는 소문이 있던데...사실인가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들어 5억짜리 매물을 구매한다고 가정했을때, 취득세 1% + 등록세 2% + 인지세 0.4% + 채권할인비용 약0.5% = 총 4.9% 의 세금이 발생한답니다. 그러나 만약 유학생 신분으로 거주목적으로 구입했다면 면제대상이기 때문에 실제 납부 금액은 0원이라는 사실! 게다가 나중에 팔 때 양도소득세 또한 비과세 대상이니 일석이조겠죠?
도쿄중심부라면 어디든 상관없나요?
물론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거용 목적이라면 아무데나 살 수 있지만 상업용 목적이라면 지역제한이 걸려있어요. 대표적으로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같은 곳은 오피스 밀집지역이라 허가가 나지 않는답니다. 대신 마루노우치, 긴자, 아키하바라같은 업무지구 근처이거나 역세권이면 OK!
오늘은 일본 부동산 구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많이 알려드릴테니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