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멕타는 급체했을 때 먹는 약입니다. 하지만 이 약은 제산제로도 유명한데요. 우리 몸 속 위벽과 식도 사이에는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점액층이 존재하는데,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역류하면서 식도와 위사이의 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급성 위염 치료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급성위염이란 무엇인가요?
급성위염은 말 그대로 갑자기 생긴 위장병이라는 뜻이에요. 주로 과음,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낫는다고 해요. 그러나 심한 복통, 구토, 발열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이랑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식중독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고, 급성위염은 원인균에 관계없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약효는 얼마나 가나요?
보통 1~2일이면 약효가 나타납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급하게 체했을 때 먹는 약인 스멕타현탁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가끔 배가 아플때마다 먹었는데 이제보니 효능이 꽤 좋네요. 여러분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