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는 신입사원 교육과정 중 하나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연계하여 진행되는데, 본 연수원 소속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식 및 행동강령 등을 강의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교육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청렴이란 무엇인가요?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즉, 공직자가 지켜야 할 도리인 동시에 모든 국민이 지녀야 할 덕목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청백리상 제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렴은 사회지도층에게 요구되는 최고의 가치이자 의무였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의 청렴은 개인의 도덕성 함양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정부차원에서 부패방지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체나 시민단체 또한 다양한 형태의 청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공기관 취업 시 청렴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들어 공기업 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의 제고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인사채용 관련 비리는 조직 내 불신감을 조성하고 나아가 전체 구성원의 사기저하로도 연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엄격하게 다뤄져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한국철도공사 역시 자체 감사 결과 총 9건의 채용비리 사례를 적발하였다. 앞으로는 부정합격자 전원을 직권면직 처리함으로써 비리 연루자는 물론 청탁자와 해당 기관 모두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렇듯 공공기관 입사지원시 지원자의 청렴성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국민권익위원회란 어떤 곳인가요?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부패 척결, 행정심판제도 운영, 고충민원 해결, 법령 개선권고 등을 통하여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이다. 위원회는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범정부 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기획·조정하고 각급 기관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신고자 보호 강화방안 마련 등 권익구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주변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부조리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를 인식하고 변화시키려는 노력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나 자신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해나간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