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 사업자 선정 입찰공고가 발표되었어요.************ 000-0번지 일대인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약 5만7천평 규모로 현재 터미널과 판매시설 등 상업시설들이 입점해있어요. 하지만 노후화되고 협소한 시설 탓에 이용객 불편이 계속해서 제기되어왔는데요,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기대되네요.
사업자는 누가 될까요?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운영자인 한진중공업(주) 컨소시엄과 (주)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어요. 신세계 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스타필드 하남점을 설계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그리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총 4개사가 공동설계업체로 참여했다고 해요. 또한 시공사는 현대건설입니다. 이로써 두 곳 모두 국내 대형 건설사와 손을 잡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다보니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은것 같아요. 따라서 결국엔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낙찰될텐데요, 만약 제가 제안서를 쓴다면 어떻게 써야할까요?
스타필드 하남점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잠실 롯데월드몰과는 다르게 테마파크형 쇼핑몰이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쇼핑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죠. 특히 아이동반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를 위해 키즈카페나 어린이 놀이시설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하네요. 물론 이러한 변화 덕분에 교통혼잡 문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테니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거라고 예상됩니다.
새롭게 태어날 동서울터미널부지 소식이었어요. 앞으로 10년 후 쯤이면 완공된다고 하는데 그때쯤이면 저도 어른이 되어있겠네요.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이네요. 지금까지 동서울터미널 개발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