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00-0번지 일대 6만4천m2 규모의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호텔 등이 들어선 복합쇼핑몰 스타시티몰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가 심각한데다 주변 교통체증 문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서울터미널부지 개발사업 어떻게 진행될까요?
우선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2층(연면적 36만6천575m2)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2개 동을 짓는 내용이다. 공동주택 826가구와 오피스텔 498실, 판매시설·업무시설·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1조원 가량 투입될 전망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건물 완공 시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상권 영향은 없을까요?
광진구는 이번 터미널 이전 및 신축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일자리 창출 효과나 유동인구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롯데백화점 입점 이후 형성된 건대입구역 로데오거리와의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체증문제는 어떤가요?
이번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데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인접해있어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열린 ‘강변역 환승센터 입체화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도 “현재 도로 폭으로는 버스정류장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최근 정부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