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00-0번지 일대 8만4천m2 규모의 터미널부지(연면적 18만6천m2) 및 건물 등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 부지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맞닿아 있고 올림픽대교 북단 교차로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죠. 또한 주변에 테크노마트, 롯데마트, CGV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해 해당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중인 다른 대형 프로젝트로는 어떤것이 있나요?
우선 현재 공사 중인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있습니다. 기존 야구장이었던 잠실야구장을 철거하고 주경기장 1면, 보조경기장 1면, 실내체육관 1면, 수영장 1면, 요트 선착장 1식 등 총 6개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공사가 한창이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건설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 신축공사, 여의도 파크원 건축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 굵직한 계획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해당부지는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가요?
이번 공모 대상지인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지하 5층~지상 32층 높이의 판매·업무·문화·숙박시설 등 연면적 34만8천721m2 규모의 복합시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시설 7만9천500m2, 판매시설 4만5천700m2, 문화집회시설 9천600m2, 숙박시설 500실, 관광휴게시설 10만300m2 등 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용적률 8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했습니다.
주변 집값 상승효과가 있을까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잠실종합운동장 공원화계획 확정 이후 한강변 재건축아파트값이 급등했다”며 “특히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전용 84m2형은 지난 한 달 새 실거래가격이 11억원에서 13억원으로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남권에서도 비교적 저평가됐던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나 고덕주공아파트 같은 재건축 단지는 물론이고 강 건너 강남구 개포 주공아파트까지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